김정은 서울 답방 30일 사실무근
달달해2018. 12. 24. 16:1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답방 날짜에 대해 30일 남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만약 성사된다면 분단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남한 공식 방문이라고 하는데요. 김정은, 12월30일 1박2일 남한 답방 유력이라는 기사가 났었죠.
북한은 그동안 대외적으로 약속해온 남한 답방의 약속을 지킨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보통국가를 지향하는 북한 외교 정책의 의지를 이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한 방문으로 확인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실 회담이 올해 안에 열린다는 것은 북한 내부의 강경파를 향해 남북 관계 개선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것을 선언하는 신호였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그동안 북한 최고 지도부는 연말에 관례적으로 신년사를 준비했었다고 하는데, 이번 남한 방문이 이러한 신년사를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우리 정부는 북한에 여러 채널을 통해 남한 서울 탐방을 요청했었다고 하는데요. 북한은 경호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었다고 합니다.
최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말 남한 답방이 실제 이뤄질 수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북한 지도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한 공식 방문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청와대 공식입장을 보면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와같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답을 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