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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절친 정준호와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신현준 나이는 68년으로 아내와 만난지 반년만에 결혼을 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그 이유는 그때가 아니면 결혼을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합니다.




아내 직업은 첼로리스트라고 하는데요. 외국에 있어서 떨어져 있으니까 더 보고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첫만남은 길거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 아내가 첼로를 메고 지나가다가 눈을 마주쳤다고 합니다. 당시 느낌이 너무 묘했다고 합니다.  




딱 뒤를 돌아보니 자신의 부인도 딱 뒤를 돌아봤다고 하네요.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아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 합니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했는데, 막상 딱 오니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생각이 안 나서 종교 있으세요라는 촌스러운 말을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신현준은 인생술집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파킨슨병으로 7년을 투병하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에 여자친구를 소개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고 하는데요.



전혀 움직이지 못하시던 분이 아내를 보더니 움직이시며 활짝 웃어주셨다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고 하죠. 이후 아내가 신혼집에 병실을 마련해 아버지를 모셨으며, 덕분에 기적적으로 1년이나 더 사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