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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에서 탤런트 이광기가 해외 아동을 후원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습니다.



이광기는 2009년 7살 나이에 하늘로 먼저 떠난 아들 석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당시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죠.




그는 석규의 보험금이 통장에 들어오고 한참 울었다고 합니다. 도저히 이 보험금을 쓸 수 없었다. 그래서 석규 보험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하네요.



이후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 부모를 잃은 수많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그곳으로 달려갔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광기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들에게 고맙다. 예전에는 한쪽만 바라봤다. 그런데 아들이 제가 이전에 보지 못하던 곳까지 볼 수 있게 바꿔줬다며 감동을 줬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을 위해 후원을 하고 있는데, 봉사활동으로 인해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더욱 위로를 받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들 석규가 그린 그림들을 보던 중, 마지막 그림이 아빠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그림을 보는 순간 오열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광기는 아들의 그림을 활용해 티셔츠를 판매, 수익금 2000만원 전액을 아이티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하더라고요.



과거 내 딸의 남자들3에 배우 이광기 딸 이연지 양이 출연한적있었는데, 현재 어느덧 20살이라는 나이가 훌쩍지나 폭풍성장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