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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구 공약

달달해2017. 10. 25. 19:03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 공약을 지켰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에 깜짝 등장했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원래 김응룡 전 감독이 나올것으로 예상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김정수 기아 타이거즈 코치가 도움을 줘서 15분간을 시구연습을 했다고합니다.

평소 엄청난 야구팬이라고 하더라고요.




시구를 받는 포수는 기아 김민식 선수였습니다.

타석에는 두산 민병헌 선수가 그 영광을 받게 됐습니다.

역대 대통령 중에 시구한 사람은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가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2003년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를했습니다.

이땐 한국과학기술원이 제작한 로봇이 포수로 등장해 엄청난 화제였습니다.



박근혜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모습을 보였죠.

사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나올거라는것은 비밀리에 진행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기 3시간전부터 sns를 통해 조금씩 알려졌었죠.

지난 대선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캠프에서 시구 공약으로 프로야구팀을 선택해달라고 했었습니다.



바로 파란야구 캠페인이었는데요.

당시에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았던건 기아 타이거즈였죠.



김영삼은 역대 총 3차례나 시구를 했었습니다.



1994년 ob베어스 쌍방울, 1995년 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같은해에 롯데 자이언츠, ob베어스 한국시리즈에 참여했었습니다.



파란 나이키 야구자켓을 입고 김응룡 전감독과 나란히 섰습니다.

정말 역사적인 순간을 볼수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