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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칼부림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강남 선릉역 인근에서 A씨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었는데요. 나이는 23세, 21세로 비슷한 또래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를 하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칼부림을 한 이유는 3년 전 온라인게임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알게 된 사이였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그간 온라인상에서 남성 행세를 하며 B씨와 친해지게 됐다고 합니다. B씨는 자신의 생각과 달리 남성이 아닌 여성이 나오자 속았다는 생각에 A씨와 말다툼을 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합니다.

 


A씨의 진술을 들어보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몸집이 작은데 피해자가 친구도 데리고 나왔다고 말을 하게 되는데요. 자신보다는 몸집이 클 것으로 생각해 위협받을 것을 대비해 갖고 나왔다고 전했죠.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의 위기는 넘긴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피해자의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에 체포가 됐다고 하네요.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30분간 대화를 나눈뒤에 몸싸움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게임과 관계없이 두 사람 간의 감정싸움으로 인한 범행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범행 전 이들의 행적과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